[뉴스메이커] 세계 청소년 축제 '잼버리'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제25회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한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건 지난 199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, 무려 32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라는 점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기대감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무려 4만 3천여 명.<br /><br />전 세계 158개국에서 한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국적으로 내려진 폭염특보에 개영식이 열린 어제(2일) 일부 참가자들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소방은 물론, 경찰도 '안전한 잼버리'를 위해 축제 현장에 직접 나가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도 현장에 의료진을 추가로 배치하고, 프로그램을 일부 조정하도록 지시하며 즐겁고 건강한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,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에 참석한 스카우트 대원들 대부분은 총 57종 174개 프로그램을 즐기며 바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무척 덥지만 즐겁다"는 반응인데요, 청소년들만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입니다.<br /><br />한국 민속놀이와 한옥마을 체험, 떡볶이 등의 'K-푸드' 체험까지…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청소년들은 지구촌 여러 청소년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더 큰 즐거움을 맛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'K-컬처' 중에서도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'K-팝' 공연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는 6일 저녁, 세계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한류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K-팝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새만금 일대에 울려 퍼질 전 세계 청소년들의 함성은 어느 정도일까요?<br /><br />폭염 속 건강관리 잘하면서 즐겁고 추억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잼버리 #스카우트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